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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집으로 가는 길

서쪽해가솔솔 2023. 12. 27. 02:45


알바를 하고 퇴근하는 길👻
항상 잠을 적게 자서 지하철에서 잠들기 딱 좋다.
너무 좋아서 매번 잘 못 내릴 때가 많지ㅎ


하지만 이번엔 억울하다!
나는 안자려고 노력했는뎅.. 폰을 보다 한 정거장을 더 갔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화가 난다. 그런다고 바뀌는 게 없는데😖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연습한다.
뜻대로 안될 때도 많지만😂

화 내는 대신 조금 돌아가는 루트로 드라이브한다 생각하자! 하며 버스를 환승했다.
그 와중에 버스정거장도 헷갈려 왔다갔다 했다.ㅋㅋㅋ

정류장을 헷갈린 덕분에 아름다운 것을 보았지😊


버스에 자리가 없어도 괜찮다.

서서 가면 되지ㅎㅎ

환승할 버스가 아슬아슬하네

뭐 놓치면 그냥 걸어가자.

그래도 욕심이 나는지 또 뛰고있네..🤨



버스를 탔다.

왜인지 버스안에 사람이 많네


무심코 본 버스기사 아저씨의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

딱히 엄청 화가 난거 같지는 않은데..눈썹은 날카롭다. 무엇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으신걸까.. 아님 그냥 기사님도 모르게 찌푸려지신걸까


혹시
나도 무심코 찌푸리고 있는 사람이려나


살아가면서 내맘대로 되지않거나 화나는일,속상한 일들이 계속 생겨 기분이 좋지 않은 일들은 계속 있겠지만 그게 나의 얼굴이 되지 않았음 좋겠다.

억지로 애써 밝은 사람이 되겠다 라는 다짐 이 아니다.
내 안에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 얼굴이 나를 지배 하지 않길 바라는 바램 이다.🫶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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